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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7. 24. 15:55
 오늘은 Meguiar's Online Administraor인 Mike Phillips의 세차 동영상을 한편 시청해보겠습니다.
무려 28분이나 되며 빠른 영어를 구사하긴 하지만 어차피 행동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그가 어떻게 세차하는지에 대해 눈여겨보시면 되겠습니다.

Mike의 다리를 보고 놀라실 수 있는데요. 저도 이 동영상을 보고 Mike의 오른쪽 다리가 의족인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대단한 사람이지요. Mike가 보여주는 이 방식이 가장 이상적인 세차 방식이라고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만 동영상 제목 그대로 안전한 세차법임에는 이견이 없을 것 같습니다. ^^
 


 

핵심 포인트 요약

1. 적당량의 카샴프를 덜어내기 위해 비닐컵 안쪽에 금을 그어 항상 그만큼만 붓습니다.

2. 휠과 타이어를 먼저 세척하는데 이때 바디 세척용 버킷과는 구분하여 사용합니다.

3. 버킷 안에 Grit Guard를 장착하면 이물질이 분리되어 워시미트에 다시 달라붙지 않게 합니다.

4. 카샴프를 물에 희석할 때 거품을 과도하게 내지 않도록 합니다. 거품과 세척력과는 별개입니다. 즉, 거품이 많이 난다고 해서 세척력이 우수한 것이 아니며, 거품이 적게 난다고 해서 세척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과도한 거품이 세척력을 저하시킵니다.

5. 워시미트를 문지르는 느낌이 아니라 가볍게 미끄러뜨린다는 느낌으로 움직입니다. 같은 부위를 1~2회 직선방향으로 닦아주면 충분하며 같은 부위를 여러번 반복하여 닦아줄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여러번 반복할 경우 워시미트에 굵은 오염물질이라도 끼어 있다면 예상치 못한 스크래치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같은 곳은 여러번 반복하여 닦는 대신 자주 깨끗한 물에 헹구는 것이 오히려 안전한 방법입니다.

6. 바디를 닦아낸 워시미트를 깨끗한 물에 충분히 헹군 후 살짝 짜주거나 흔들어 물기를 제거한 후 다시 샴프를 묻혀 사용합니다. 물기를 머금은 채 샴프를 묻히면 제대로 샴프 희석액을 머금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7. 물기를 닦아낼 때는 타월과의 마찰이나 접촉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타월을 문지르는 방식보다는 살짝살짝 타월을 눌러가며 물기를 제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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