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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3. 17. 00:44
미래엔 광택작업이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사람이 작업하는 대부분의 작업을 기계가 대신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현재 자가 치유 도장도 개발된 마당에 50년, 100년 후엔 광택 작업 자체가 불필요한 기술이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요? 막연한 상상이긴 하지만 자동 폴리셔가 개발되지는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해봅니다.

로봇 청소기 모양의 작은 원형 머신으로 구동만 시켜놓으면 혼자 왔다갔다하면서 로봇 청소기처럼 컴파운딩이나 폴리싱 작업을 완료하는 것이지요. 판넬간의 틈새를 감지하게 되면 더이상 진행하지 않고 방향을 바꾸어 작업함으로써 판넬 단위로 작업을 하게 됩니다. 수직면과 경사면 작업시 머신이 떨어지지 않고 도장면과 밀착하여 작업할 수 있게 되는 기술적인 방법은 그저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자동 폴리셔의 계기판을 상상해보았습니다.
계기판은 폴리셔 상판에 위치할 수도 있으며 별도의 단말기를 두어 구동 옵션을 설정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Scan 버튼을 누르면 로봇 청소기처럼 둥그런 회전판이 판넬 전체를 누비며 도막 상태를 측정한다.
이때 도막 두께, 예상 클리어코트 두께, 스크래치 깊이의 최고 수치, 최저 수치, 평균 수치의 값이 계산된다.
작업자는 측정 수치를 보고 컷팅할 두께를 설정한 후 Run 버튼을 누르면 머신이 구동된다. 이 머신으로 작업 가능한 범위는 컴파운딩(컷팅), 폴리싱 작업까지 가능하며, 이후 작업은 사람에 의한 마무리 작업이 요구된다. 머신이 구동되는 동안에는 특별히 간섭할 필요는 없으며, 작업 전 약제를 패드에 발라 머신의 벨크로 표면에 부착하기만 하면 된다.

본넷 기준으로 컴파운딩 작업은 5분 정도, 중형차 전체를 작업할 경우 50~60분 가량 소요된다. 머신이 접근하기 어려운 부위는 작업자가 폴리셔를 이용하여 마무리해야 하나 대체로 1시간 이내로 소요된다. 작업자 1인이 머신을 이용하여 하루에 4대 정도 소화 가능하다.

능력만 된다면 이런류의 기계를 만들어보고 싶지만 상상만 할 수 있을뿐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네요.
마이크론 단위의 연마작업이 가능해야 하므로 상당히 정밀한 작동과 안정성이 요구될 것 같습니다.
실현 가능성이 있다고 해도 과연 경제성이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이상 쓸데없는 상상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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