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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5. 29. 12:01

DSLR을 잘 모르니 사는 것도 쉽지 않네요. 

어렵게 바디와 렌즈를 고르고 나니 악세사리는 뭘 사야하는지 또 고민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바디와 렌즈만 먼저 구입했습니다.

렌즈는 650D Kit 번들렌즈인 18-55 IS II로 하지 않고 4만원 더 보태서  18-55 IS STM으로 구입했습니다.

이 렌즈는 700D와 100D의 新 번들렌즈입니다. 18-55 IS II보다 조용하고 성능도 좋아졌다고는 하는데,,,

초보인 제가 뭘 알겠습니까... 그래도 좋다고 하니 산거죠. ㅎㅎ


 * 캐논 EF-S 18-55mm IS STM 해상력 및 EF-S 18-55 IS II와의 비교




악세사리도 함께 사고 싶었지만 바디와 렌즈는 적당한 가격에 팔면서 옵션으로 파는 악세사리는 비싸더라구요.

가격 차이가 크지 않으면 깔끔하게 한 곳에서 다 사고 싶었지만 가격 차이가 너무 컸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을 하나하나 보여드릴께요.



가방


캠코더 가방인데... DSLR 가방으로 써도 괜찮을 것 같아 당분간 써볼 생각입니다.





바디와 렌즈 하나 정도 담으면 딱 맞습니다. 






융주머니


바디, 렌즈를 주문하고 직접 매장을 찾아가서 수령을 하니 서비스로 주시더군요. 이 융주머니에 바디를 넣고 보관하면 보관 중 긁힐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없어도 그만일 것 같은 아이템~ 

 





블로어


렌즈에 묻은 먼지를 불어내는데는 필수 아이템입니다.  집에 굴러다니는게 있어서 따로 사진 않았습니다.






아래부터는 오픈 마켓에서 주문해서 어제 받은 물건들입니다.


SD 카드를 제외한 나머지 악세사리는 여기서 일괄 구입했습니다.

추천드리는 것은 아니구요. 참고만 하세요. 뒤통수 맞은 것도 있으니까요. ㅎㅎ



필터


저는 겐코 MC UV 필터를 구입했습니다. 바디, 렌즈 파는데서는 22,000원에 옵션 판매하는데 저는 일괄 구입한 사이트에서 14,000원에 구입하였습니다. 더 싸게 파는 곳이 있을지 몰라요.




렌즈에 지문이라도 묻을까 무지 조심스러웠는데 필터를 장착하고 나니 마음이 아주 편안해지네요. 







후드


렌즈의 잡광 유입을 막아주기도 하고 렌즈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여 구입했는데 낭패를 봤습니다.

정품이 아닌 2,500원짜리 호환 후드를 구입했는데요. 기존 번들렌즈용(18-55 IS II) 후드였습니다.

같은 번들이라 맞을 줄 알고 산건데..ㅠ.ㅠ

저는 그것도 모르고 10분 이상 후드 끼우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어쩐지 아무리 돌리고 누르고 어거지를 써도...





18-55 IS STM 렌즈엔 꽃무늬 스타일의 EW-63C 후드가 따로 있더군요. ㅠ.ㅠ

이건 정품밖에 판매가 안되는데 최저가격이 22,000원이었습니다. 플라스틱이 뭐 이리 비싼지... ㅠ.ㅠ

그래도 예쁘긴 하네요. ㅠ.ㅠ






잘못 산 후드를 어떻게든 끼워 맞춰서 일단 버텨보고 싶었습니다.

안쪽 가장자리를 칼로 조금씩 도려내고 약간 우격다짐으로 끼워 넣었습니다.

EW-63C에 비해 후드가 짧아보이는데 후드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줄지는 모르겠습니다. 

2,500원에 후드를 끼웠다는 데에 의의를 가져보죠.. ㅠ.ㅠ 






핫슈 커버


주문하는 김에 핫슈 커버(외장 플래쉬 장착하는 단자의 커버)도 구입해서 끼워 넣어봤습니다. 3개 들이 5,000원인데, 별것도 아닌게 비싸네요. 이건 없어도 그만인데 저걸 안끼우니 그 사이사이에 먼지가 좀 끼더라구요. 

다시 검색해보니 3개 1셋 900원에 파는 곳이 있는데... 이건 완전 뒤통수 맞았네요. ㅠ.ㅠ

다른 악세사리들은 저렴한 편이어서 같이 구입했는데..배송비 감안해도... ㅠ.ㅠ

핫슈 구입하시려면 오픈 마켓에서 따로 구입하시길..


링크 걸어드려요. 여기 누르세요. 





빨간색은 650D에 끼워주고~





검정색은 LX3에 끼워줬습니다. 허전했었는데 좀 낫네요. ^^






액정보호 필름


비싼 것도 많던데 일괄 구매처에서 4,000원에서 팔더군요.

액정 필름 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걍 이거 샀습니다.





붙이다 먼가 이상해서 보니 필름을 반대편으로 붙여놨어요. 어쩐지 안붙더라..융으로 문질렀더니 먼지 작렬..ㅠ.ㅠ

비눗물로 다시 깨끗히 씻어주고 블로어로 물기제거한 다음 다시 붙였어요. 다행히 깨끗히 잘 붙었습니다. 






배터리


바디, 렌즈 판매하는 곳에서는 옵션으로 정품을 75,000원, 호환품을 20,000원에 판매하더군요.

다시 검색질을 좀 해보니 오픈마켓에서 정품은 5만원 정도에 구입 가능하고, 호환품은 2천원대부터 있었습니다.

정품의 성능이 당연히 뛰어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보조 배터리 정도로 생각하고 일괄 구매처에서 8,000원 주고 구입했습니다. 바디, 렌즈 판매하는 곳에서 옵션으로 파는 호환품은 뭐가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비싸게 팔아도 너무 비싸게 팔아요..





정품 충전기로 충전해봤습니다.  





충전은 엄청 빨리 잘 되네요. 30분 정도 걸렸을라나..ㅎㅎ

근데 정품 대비 얼마나 성능이 나올지는 미지수입니다. ㅎㅎ

보조 배터리 정도로 생각하고 산 것이라...정품 배터리 사망하면 그때 정품 배터리는 하나 사야겠죠.   






SD 메모리 카드


바디, 렌즈 판매하는 곳에서는 400배속 16GB SD 카드를 55,000원에 옵션 판매하고 있는데,,

그냥 저는 오픈 마켓에서 300배속 16GB 짜리로 배송비 포함 21,360원에 구입했습니다.

써보니 카메라에서 인식도 잘되고 좋네요. ㅎㅎ 





일단 여기까지 구매를 마치고 DSLR 생활을 좀 해보려고 합니다.

바디, 렌즈 판매하는 곳에서는 바디와 렌즈만 구입하시고, 필요한 악세사리는 오픈마켓에서 따로 구입하세요.

그게 훠얼~씬 저렴합니다.



아래는 제 DSLR의 첫 모델이 되어 준 큰 아들과 작은 아들입니다. ^^




아웃포커스가 좀 부족하죠? 벌써부터 삼식이, 쩜사, 쩜팔렌즈가 아른거립니다만 꾹 참아볼랍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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