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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8 20:35




  그 이유를 찾는 건 그리 어렵지 않다. 핸드폴리싱은 힘만 들고 결과는 시원찮다는 이유에서 일 것이다. “팔이 빠지도록 돌려야 한다.” “팔이 내 팔이 아니다.” “효과는 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 “핸드폴리싱은 안 하는 게 남는 거다.” 오죽하면 핸드폴리싱을 ‘팔리싱’이라고 하겠는가. 핸드폴리싱을 하면 할수록 머신폴리싱에 대한 갈증은 더욱 심해지리라 생각한다. 머신 폴리싱을 위한 장비들은 점점 다양해지고 진화해왔지만 핸드폴리싱을 위한 도구는 십 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반 달라진 것이 없다. 여전히 저먼패드나 그와 비슷한 형태의 패드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핸드폴리싱’이냐 ‘머신폴리싱’이냐는 사실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핸드폴리싱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머신폴리싱은 누구나 할 수 없다. 장비 구입에 대한 부담도 있지만 무엇보다 맘 편히 머신폴리싱을 할 만한 장소는 어떻게 구한단 말인가? 어쩌다 한 번 기회를 얻어 머신폴리싱을 해볼 수는 있겠지만 그 어쩌다 한 번의 머신폴리싱이 차가꿈의 긴 여정에서 어떤 의미가 있을까? 폴리싱은 차가꿈의 긴 여정에 있어서 오르막길과 같다. 긴 여정에서 오르막길은 끊임없이 만나게 된다. 그때마다 히치하이크를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힘들지만 스스로 오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현실적이다.   





  Mike Phillips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디테일링 전문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가 세계 최대 디테일링 용품 제조사인 맥과이어스사에 몸담고 있을 때 맥과이어스 온라인(MOL)을 통해 설파한 디테일링 이론은 알기 쉽고 매우 체계적이서 나의 차가꿈 지식의 큰 밑천이 되었다. 그는 지금 다시 세계 최대 디테일링 용품 쇼핑몰인 Autogeek에서 디테일링 강의, 온오프라인 쇼 호스트 등 예전보다 더욱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Mike Phillips는 핸드폴리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2016년 5월 29일자 그의 페이스북에 핸드폴리싱에 대한 그의 의견이 명확히 드러나 있다. 핸드폴리싱으로는 스월마크, 스크래치도 제대로 제거할 수 없으니 머신폴리싱을 해야 한다는 것이 그 글의 요지이다. 미국과 우리나라의 차가꿈 환경이 다르고 비즈니스적인 관점에서 폴리싱을 봐야 하는 그의 입장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디테일링 전문가도 핸드폴리싱을 외면하고 있으니 핸드폴리싱의 미래는 암울하기만 하다. 






  서론이 길었다. 핸드폴리싱의 미래가 어두울지라도 나의 핸드폴리싱은 그렇게 어둡지만은 않다. 제법 깊은 스크래치도 별 장비 없이 극복해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핸드폴리싱의 가장 큰 약점 중의 하나는 깊은 스크래치에 속수무책이라는 점일 것이다. 스월마크 같은 얕은 흠집들은 상대해볼만한데 깊은 흠집에는 역부족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나는 좀 다르게 생각한다. 핸드폴리싱으로 깊은 흠집을 얼마든지 상대할 수 있다.






시연을 위해 테스트 판넬을 사용하였다. 이것저것 테스트 하느라 성한 곳이 별로 없다. 깊은 스크래치를 내기 위해 화분에서 작은 화산석 하나를 꺼냈다.

 





스크래치를 약간 깊게(윗줄), 제법 깊게(아랫줄) 내봤다.





깊은 흠집을 그림으로 그려보면 아래와 같다. 흠집이 하얗게 보이는 것은 긁히면서 흠집 주변부에 클리어코트 부스러기가 밀려 올라오고 스크래치 안쪽 벽이 지저분하게 긁혀 난반사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사방으로 난반사가 일어나기 때문에 어느 방향에서도 흠집이 쉽게 보인다.







깊은 스크래치에 사용해볼 수 있는 조합인 멘제르나 FG400과 4인치 라이트 컴파운딩 패드로 핸드폴리싱을 해보았다.





많이 좋아졌지만 만족스럽지 않다. 두 번 반복해봤지만 광원에 직접 비출 때나 비추지 않을 때나 여전히 흠집이 잘 보인다. 여기서 두 번 더 반복하면 조금 더 효과는 있겠지만 그렇게 해도 흠집은 여전히 보일 것이다.







흠집이 완화된 것은 긁히면서 밀려올라온 클리어코트 부스러기가 제거되었고 흠집의 가장자리가 완만하게 연마되어 난반사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전히 스크래치 안쪽 벽의 울퉁불퉁한 긁힘 자국은 남아있어 광원에 직접 비추지 않았음에도 흠집이 하얗게 보인다. 스폰지 패드로는 스크래치 안쪽 벽을 문지르기 어렵기 때문이다.





효과가 부족한 방법으로 무한 반복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어느정도 깊이감이 느껴지는 스크래치엔 마이크로화이버 타월을 이용한 핸드폴리싱으로 직행해도 좋다.  


올이 길지 않은 마이크로화이버 타월에 FG400을 묻혀 검지손가락으로 스크래치가 난 방향을 따라 왕복으로 문지른다. 이때 너무 세게 문지르면 새로운 흠집이 생길 수 있으므로 약간만 힘을 주어 문지르는 것이 좋다. 한 번으론 효과가 부족하므로 2~3회 정도 반복한다. 손가락 하나만 쓰고 세게 문지르는 것이 아니라 그리 힘들지는 않다.






마이크로화이버 타월을 검지손가락에 감아 약제가 웬만큼 없어질 때까지 문질렀다. 2회 반복하였다. 돌 위쪽의 스크래치는 아래쪽보다 깊지 않았으나 마이크로 화이버 폴리싱 후에는 오히려 위쪽 스크래치가 더 잘 보인다. 아래쪽 스크래치는 더 이상 하얗게 보이지 않으며 스크래치가 있던 자국만 희미하게 보일 뿐이다. 스폰지패드 폴리싱에 비해 효과는 아주 드라마틱하다. 힘은 덜 들고 효과는 더 좋다.






스폰지 패드와 달리 마이크로화이버 타월은 올이 스크래치 안쪽 벽면으로 파고 들어가 난반사의 원인이 되는 거친 표면을 문질러 줄 수 있다.





마이크로화이버 타월을 썼을 때 손가락 압력이 그대로 전달되어 스폰지 패드를 썼을 때보다 훨씬 강한 연마력을 보인다. 그러나 이런 식의 연마는 도장면에 미세한 흠집을 수도 없이 만들어내기 때문에 후속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 나는 후속작업으로 멘제르나 Medium Cut Polish 2500과 4인치 라이트 폴리싱 패드의 조합으로 핸드폴리싱하여 마이크로화이버 폴리싱으로 인해 생긴 미세 스월들을 제거하였다. (멘제르나 Medium Cut Polish 2500은 PO203 Power Finish의 신버전이라고 한다. 맥과이어스 제품으로 치면 Ultimate Compound로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돌 위쪽의 스크래치에도 마이크로화이버 폴리싱 후 후속작업을 하였다. 







돌 위쪽 스크래치는 각도를 잘 맞춰야 스크래치 흔적을 찾아볼 수 있고 언뜻 봐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 돌 아래의 깊은 스크래치는 워낙 깊었으므로 스크래치의 흔적을 그리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이처럼 광원에 직접 비추지 않는 경우에는 스크래치 흔적을 찾기는 어렵다. 그러나 형광등이 아닌 자연광에서는 스크래치 흔적이 더 잘 드러날 수 있다.






판넬을 세웠을 때에는 자연광에서는 보는 각도에 따라 아래 사진처럼 스크래치 흔적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테이프는 돌의 위치와 같은 부위에 있음.) 





그러나 보는 각도에 따라 테이프 아래 스크래치도 눈에 잘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마이크로 화이버를 이용한 핸드 폴리싱을 다시 한 번 정리해보자.






어느 각도에서나 스크래치 흔적이 보이지 않게 하려면 스크래치 깊이만큼 스크래치 주위를 연마해야만 하는데 실낱같은 스크래치를 제거하기 위해 주변의 무고한 클리어코트를 연마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머신 폴리싱으로 스크래치 흔적을 보이지 않게 만들기 위해서는 최소한 패드의 크기(직경 4~7인치)만큼의 클리어코트가 스크래치의 깊이만큼 연마되어야 한다. 



마이크로화이버 대신 샌딩페이퍼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1500방이나 2000방의 샌딩페이퍼로 스크래치 부위를 스크래치가 보이지 않을 만큼 계속 연마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 역시 효과적이기는 하나 후속작업으로 컴파운딩 작업과 폴리싱 작업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꽤나 번거롭고 잘못 샌딩했을 때의 위험성은 매우 크다. 



오너라면 샌딩보다는 마이크로화이버 타월을 이용한 스크래치 완화작업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핸드폴리싱이라고 해서 오로지 스폰지 패드로만 문질러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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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카 | 2016.12.18 21:51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입니다. 일반적으로 차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는 사람도 머신을 구입하기는 망설이기 마련인데 핸드폴리싱을 함에 있어서 좀더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해주시네요 ㅎㅎ
Favicon of http://perfectshine.tistory.com BlogIcon 샤마 | 2016.12.18 23:17 신고 | PERMALINK | EDIT/DEL
폴리싱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접근할 수가 있습니다. 핸드폴리싱 정공법 뿐만 아니라 핸드폴리싱과 시거잭 광택기의 조합, 드릴 폴리셔와 시거잭 광택기의 조합 등 외부 전원없이 해볼 수 있는 방법이 있지요. 조금이나마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천줄기바람 | 2016.12.19 00:01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멘제르나의 FG400과 PO203(PF2500)을 써서 핸드폴리싱으로 뒷범퍼의 스크래치를 잡고 본넷의 얼룩도 제거하려고 준비중인데 엣센스를 써 주셨네요. 마이크로화이버로 폴리싱하는 것이 스폰지 패드보다 효과적일 경우도 있군요.
수일 내로 컴파운드와 클레이가 배달되면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Favicon of http://perfectshine.tistory.com BlogIcon 샤마 | 2016.12.19 00:04 신고 | PERMALINK | EDIT/DEL
제도 즐겨쓰는 조합이지요.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윤대협 | 2016.12.19 08:30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샤마님 안녕하세요~^^
아침 출근후 블로그 알림에 올만에 기분좋은 글이 올라와 너무 반갑게 잘 보았습니다.
핸드폴리싱을 해본지 꽤 오래되었는데.. 마이크로화이버 타월을 이용한 핸드폴리싱은 사포로 문지르는 것보다 좀더 안전하게 효율적으로 데미지를 완화, 제거할수 있는듯 보였습니다.
머신 유저라도 이 방법은 정말 효율적으로, 말씀하신데로 불필요한 클리어의 삭감을 줄이고 써먹어 볼수 있을것 같네요.
소중한 팁 감사드립니다.
저도 이 방법을 쓰게되면 꼭 기록으로 후기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
Favicon of http://perfectshine.tistory.com BlogIcon 샤마 | 2016.12.19 08:41 신고 | PERMALINK | EDIT/DEL
윤대협님 안녕하세요?
무척 오랜만에 뵙네요. 제가 경험한 바로는 분명히 효과는 좋습니다. 다만 여러 번 반복해야 효과가 좋습니다. 깊은 스크래치는 이런 방법으로 먼저 완화시켜놓고 머신 폴리싱을 하면 말씀하신대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
조대원 | 2016.12.19 11:10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정말이지 오랜만에 샤마님에 새로운 글을 보게되니 반갑네요...^^

차량을 오래 사용하게되면 내가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생활 스윌부터 운행중 만나는 이물질에 의한 스크래치까지, 크고 작은 차량 데미지가 안생길 수가 없죠... 디테일링에 관심을 가지면서 필연적으로 만나게 되는 폴리싱이란 단어... 참 매력적이 었습니다. 내 차량에 데미지를 내가 없앤다.

하지만 핸드 폴리싱이든 기계 폴리싱이든 저에게는 너무도 어렵기만 하더군요... 기계 폴리싱은 장비와 장소문제에 부딪치게 되고요.. 핸드 폴리싱은 내가 하는만큼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고요... 그리고 클리어 코팅층을 담보로 작업을 한다는 것도 몹시 부담입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폴리싱은 아예 첨부터 포기하고 그냥 일상적인 차가꿈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물론 내가 보고 배울 수 있는 사부에 부재도 큰 이유가 되겠죠
Favicon of http://perfectshine.tistory.com BlogIcon 샤마 | 2016.12.19 11:15 신고 | PERMALINK | EDIT/DEL
네, 도장층을 관통하여 철판이 보일 정도의 손상이 아니라면 그대로 두어도 별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차가꿈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내킴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키지 않는데 억지로 하는 것은 스트레스만 키우게 되지요. 나중에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내킴이 생길 때 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

댓글 감사합니다!
Favicon of http://hongjj.tistory.com BlogIcon 짱구88 | 2016.12.19 12:43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언제나 좋은 가르침을 주시네요..

정독하였습니다..

Favicon of http://perfectshine.tistory.com BlogIcon 샤마 | 2016.12.19 15:47 신고 | PERMALINK | EDIT/DEL
말씀 감사합니다. ^^
제이니네 | 2016.12.19 13:56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샤마님. 핸드폴리싱에 대한 인식과 기술이 한 뼘 더 넓어지는 귀한 글이네요. 부담스런 '사포질' 대신 '핑커 폴리싱'이라니요. 무릎을 탁 치며 읽었습니다. 2009년 가을 네이버의 퍼펙트 샤인에 가입하며 샤마님 글을 처음 접했으니, 벌써 7년이 지났습니다. 샤마님 글은 언제나 큰 도움이 됩니다.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꼴에 '차가꿈'을 한 지 좀 됐다고, 저는 요즘 세차, 디테일링 등에 대해 매너리즘도 생기고 흥도 잃었더랬습니다. 며칠 전 너무 끔찍할 정도로 차가 엉망이라 세차장에 갔습니다. 세어보니 그게 70일 만의 세차이고, 올들어서는 세차를 겨우 7번 밖에 안했더군요. 차에게 너무 미안해서, 그날은 엔진룸까지 오랜만에 10시간 가까이 풀로 작업했습니다. 몇몇 심한 스크래치, 스월 부위들 앞에서, 포터케이블을 꺼내와 작업을 할까하다가, 전기 끌어오고 뭐하고 하기가 너무 번거로워 핸드폴리싱을 했습니다. 그때 이 귀한 팁들을 알았더라면 시간을 훌쩍 단축했겠구나 싶습니다. (저는 핸드폴리싱 할 때 맥과이어스 m101을 애용하는데, 패드 거칠기에 따라 컷팅부터 마무리까지 전천후라는 생각에 만족합니다. 마이크로화이버 타월을 이용한 '핑거 폴리싱'에도 이 약재로 도전해보겠습니다.)

저의 이 작은 경험에 비추어보더라도, 개인 주차장이나 작업실이 없는 오너들에게, 적절한 핸드폴리싱의 기술과 지식은 머신폴리싱보다 일상적인 차가꿈에 압도적으로 유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핸드폴리싱의 미래가 어둡지만은 않다'는 샤마님 말씀에 저도 동의의 손을 번쩍 들게됩니다. ^^ 다사다난한 2016년입니다. 무탈한 연말연시 되시고, 앞으로도 좋은 글들 부탁드립니다. 해피 12월 하셔요~~.
Favicon of http://perfectshine.tistory.com BlogIcon 샤마 | 2016.12.19 16:07 신고 | PERMALINK | EDIT/DEL
제이니네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벌써 시간이 그렇게 흘렀네요. 제 블로그를 개설한 지는 올해로 10년이 지났습니다. 늘 찾아주시고 응원의 말씀주셔서 감사합니다.
M101은 제가 잘 모르는 제품이라 방금 찾아봤더니 M105보다 반응들이 좋네요. FG400 다 쓸 무렵에 저도 구해서 써보고 싶습니다. ^^
아마 제가 머신폴리싱이 자유로운 환경에 있다면 핸드폴리싱에 대한 관심이 아무래도 덜 했을텐데 저 역시 마땅한 작업실이 없는 평범한 오너이다보니 핸드폴리싱에 대해 계속 연구하고 고민하게 되네요.
요즘 독감이 무섭다네요. 독감 조심하시고 행복한 연말연시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제이니네 | 2016.12.20 00:08 신고 | PERMALINK | EDIT/DEL
에구. 잘못 적었네요. 샤마님의 은근한 추측대로, 제가 사용하는 건 m101이 아니라 m105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남의 오류에 대해 관대하고 점잖으신 태도는 여전하시네요..^^ 무탈 건강하셔요~
Favicon of http://perfectshine.tistory.com BlogIcon 샤마 | 2016.12.20 10:03 신고 | PERMALINK | EDIT/DEL
덕분에 저는 M101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M101을 보니 M105보다 좋다는 평가들을 많이 하던데 제이니네님이라면 충분히 쓰실만한 제품이구나 생각했었지요. ^^
Favicon of http://numars.tistory.com BlogIcon NU:MARS | 2016.12.19 22:07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좋은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 ^
Favicon of http://perfectshine.tistory.com BlogIcon 샤마 | 2016.12.19 22:11 신고 | PERMALINK | EDIT/DEL
말씀 감사합니다.
누마스님도 편안한 밤 되세요~
김석 | 2016.12.26 08:25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좋은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펄입자가 들어간 차량도 위와 같은 조합으로 시공해도 시공후에 연마부위의 펄입자들이 남아있는지 궁금하네요~~^^
Favicon of http://perfectshine.tistory.com BlogIcon 샤마 | 2016.12.26 08:58 신고 | PERMALINK | EDIT/DEL
펄코트(pearlescent paint) 위로 클리어코트가 도색되기 때문에 클리어코트 깊이 내에서의 작업은 펄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클리어코트를 과하게 연마하여 펄코트까지 침범할 경우에는 얘기가 달라지겠지만요. ^^
김석 | 2016.12.26 13:1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용품 구하는게 만만치가 않네요... 위 글에 나온 라이트 컴파운딩 패드나 폴리싱 패드 구입처 알수있을까요??
Favicon of http://perfectshine.tistory.com BlogIcon 샤마 | 2016.12.26 14:30 신고 | PERMALINK | EDIT/DEL
저먼패드를 쓰셔도 되구요. 네이버에서 '폴리싱패드'로 검색하셔서 됩니다.
김석 | 2016.12.26 15:28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에 컴파운드를 사용했다가 실패해서 그 이후로는 컴파운드만 사용하는건 광택을 없앤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샤마님 글을 보고 조심스럽게 다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펄이 들어간 검정차량에 손톱에 살짝 걸리는 흠집이 생겨서 fg400과 맥과이어uc 조합으로 시공해보려고 합니다. 맥과이어uc 시공후 글레이즈 같은 제품으로 광택을 추가로 해줘야 하나요??
Favicon of http://perfectshine.tistory.com BlogIcon 샤마 | 2016.12.26 17:00 신고 | PERMALINK | EDIT/DEL
FG400이나 UC 같은 폴리싱 컴파운드는 광택을 뿌옇게 만들지 않습니다. 다만 연마입자에 의해 미세 스월이 생기게 되지요. 밝은색 차량이면 UC 이후 추가 작업이 불필요할 수 있으나 짙은색 차량이면 미세스월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라면 UC 사용 후 맥과이어스 M205, 멘제르나 FF4000 등 마무리용 폴리싱컴파운드로 폴리싱하시면 미세 스월을 상당히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글레이즈 제품에도 연마입자가 포함된 것이 있고 그렇지 않은 것이 있는데요. 연마입자가 포함된 글레이즈를 사용하면 그것도 미세스월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 2017.01.12 02:25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NSRP 이용해서 미세스월 제거되나요??
Favicon of http://perfectshine.tistory.com BlogIcon 샤마 | 2017.01.12 02:36 신고 | PERMALINK | EDIT/DEL
효과는 분명 있지만 충분한 효과가 있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상황에 따라 만족스러울 수도 있고 아쉬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브리지 | 2017.02.04 01:03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제가 밑에 글처럼 핸드샌딩을 잘못해서
루프쪽이 손가락 한마디정도크기만큼 뿌옇게 되고
광택이 살아 나지 않는 지경이 됐습니다
대처법은 없나요
Favicon of http://perfectshine.tistory.com BlogIcon 샤마 | 2017.02.04 01:06 신고 | PERMALINK | EDIT/DEL
광택이 살아나지 않는다고 하셨는데요. 샌딩을 몇방짜리로 하셨고, 광택 복원을 위해 어떤 작업을 하셨는지 알려주셔야 제 의견을 드릴 수가 있습니다.
두달 넘은 터치업 | 2017.08.08 18:29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혹시 두달전에 발라놓아 봉긋 솟은 터치업도 레벨링 크림으로 깎아 낼수 있을까요?
색상은 검정 입니다.
Favicon of http://perfectshine.tistory.com BlogIcon 샤마 | 2017.08.08 19:14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안녕하세요?
두달 전에 발라놓은 터치업 페인트도 레벨링크림으로 지우실 수 있습니다. 다만 레벨링크림에 들어있는 락커신너의 함유량에 따라 빨리 지워질 수도 있고 더디게 지워질 수도 있지요. 락커신너의 함유량이 많으면 빨리 지워낼 수 있지만 섬세한 레벨링이 어렵습니다. 이제 지워지는구나 싶다가 금새 터치업 전체를 녹여버리는 수도 있습니다.
두달 넘은 터치업 | 2017.08.08 19:27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양 조절이 중요 하군요.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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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7 00:04

  이번 포스팅은 2013년 10월 7일 "레시피는 나의 힘"이란 제목의 포스팅을 수정 편집한 것입니다.

텍스트로만 작성하여 흥미가 떨어질 뿐더러 요리 얘기로 서두를 시작하다보니 요리 포스팅인줄 아시고 그냥 지나치신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포스팅 중간에 아주 어렵게 구한 자료를 링크하였는데 당시 그 자료를 찾고 얼마나 기뻐했는지 모릅니다. 너무나 좋은 자료라서 혹시나 그냥 지나치셨다면 꼭 한번 보시라고 다시 끌어올렸습니다. 





  요즘은 정말 마음만 먹으면 어떤 요리든 도전해 볼 수 있는 시대다. 넘쳐나는 요리 블로그들 덕에 대충 따라하기만 해도 먹을만한 요리가 되니 말이다. 덕분에 나 역시 몇가지 요리에 대해서는 손님 접대용으로 내놓을 수 있고, 와이프가 아무런 먹거리를 준비해놓지 않고 하루 이틀 집을 비워도 나름 양질의 집밥을 아이들에게 먹일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이것저것 레시피들을 섭렵하다보면 맛을 내는 원리 같은 것도 얼핏 알 것도 같다. 그중에서도 국거리들은 베이스가 비슷하고 만들기 쉬운 종목이다. 된장국, 콩나물국, 시금치국, 아욱국, 북어국 같은 국거리들이 특히 그렇다.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를 내어 다진 마늘과 주 재료(된장, 콩나물, 시금치, 아욱, 북어 등)를 넣고 맛이 우러날 때까지 끓인다. 그리고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한 다음 포르륵 한 번 더 끓이면 일단 먹을만한 수준의 국이 완성된다. 이 모든 것이 다 레시피 덕분이다. 




  차가꿈 제품에도 공개된 레시피가 있다면 요리처럼 누구나 도전할만할까? 재료들만 있다면야 누구나 도전 가능하다. 그러나 대부분 공업용 화학물질들이다보니 개인이 구할 수 있는 재료는 매우 제한적이다. 레시피 구하기도 힘든데 재료까지 그 모양이니 차가꿈 제품을 DIY로 만드는 것은 거의 넘사벽이라 할 수 있다. 


레시피만이라도 구하고 싶어 참 오랜 시간을 헤맸다. 어딘가 있을거라는 확신도 없이 꿈 속을 헤매듯 습관적으로, 시간 날 때마다, 부질없이 여기저기를 드나들었다. 두드리는 자에게 문이 열린다고 했던가! 그날도 숱한 검색어 입력과 클릭질로 정신이 혼미해질 무렵 기대없이 한줄 두줄 읽어가다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렇게 원하고 원하던 자료를 찾은 것이다. 한동안 스마트폰에 담아두고선 훈련병 애인 사진 들여다 보듯 은밀하고 흐믓하게 꺼내보았다. 그땐 그랬다.


자료의 저작권 관계로 그 내용을 카피 페이스트 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 링크로 대체하였다. 일단 아래 링크를 눌러 가볍게 훑어보시길.



보시다시피 우리가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는 거의 없다. 그렇지만 제품군 설명에 대해서는 관심있게 볼 필요가 있다. 그 예로, 광택제와 플라스틱, 비닐 클리너 제품에 대한 설명 부분을 살펴보자.


Car Polishes (일부만 발췌)


광택제에 들어가는 솔벤트의 주요 기능은 먼지, 기름기, 때 등이 묻은 표면을 세정하여 광택을 위해 표면을 준비시키는 것이다. 또한 왁스, 실리콘, 그 외의 성분들이 (도장) 표면까지 도달하도록 매개체 역할을 한다. 솔벤트는 높은 Kb Value를 가질 경우 도장 표면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조심스럽게 선정되어야 한다. 대개 40 Kb 미만의 솔벤트가 권장된다. 통상 사용되는 솔벤트로는 탈취 미네랄 스피릿, 탈취 등유, VM&P 나프타 등이 사용된다.


* Kb Value(Kauri Butanol Value) : Kauri copal 100g을 Butanol 500g에 용해시킨 용액 20g에 시험용제를 떨어뜨렸을 때 백탁 상태로 될 때까지 용제의 25℃에서의 ml 수치 (수치가 높을 수록 솔벤트의 용해력이 높아짐.)


Plastic and Vinyl Cleaners


카 인테리어는 플라스틱, 비닐, 가죽과 같은 다양한 표면을 포함한다. 모든 부분들이 적절하게 세정되고 보호받아야 된다. 순한 저포성(거품이 잘 나지 않는) 클리너가 보통 세정에 사용되고, 표면의 보호와 외관에는 적절한 실리콘 유도체 피막이 그 역할을 하게 된다. 클리너 부문에서는 플라스틱과 비닐에 젖음성이 좋은 저포성 계면활성제가 요구된다. 이런 계면활성제들 중에는 decylamine oxide, caprylic/capric amidopropyl betaine, caprylic/capric amphoacetate 등이 포함된다. EDTA, sodium citrate, sodium metasilicate 및 소량의 TKPP 같은 빌더(세척강화제) 역시 사용될 수 있다. Glycol ethers 역시 세척력을 높여준다. 플라스틱, 비닐 광택제는 만들기 쉽다.  적절한 실리콘 에멀젼을 단순히 희석하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다.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더 높여주고, DIY에 결정적인 힌트도 얻을 수 있다. 물론 어려운 화학용어나 물질명들이 계속 등장하는데 넘길 것은 넘기고 제품의 맥을 짚는데 핵심이 되는 부분만 낚아채면 되는 것이다.


타이어 드레싱, 플라스틱/비닐 클리너, 퀵디테일러 등의 레시피들을 보면 만들기에 따라서 된장국, 콩나물국, 시금치국만큼의 차이도 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리콘 에멀젼은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 재료다보니 DIY로 충분히 만들어 볼 수 있다. 2012년 10월에 소개한 "가성비 최고의 타이어 코팅제", "실리콘 에멀젼 응용편 : Clay Lube"도 실리콘 에멀젼을 응용하고 활용한 DIY 케미컬이라 볼 수 있다. 

* 실리콘 플루이드와 실리콘 에멀젼은 자동차 인테리어 및 익스테리어 관리용품에 폭넓게 활용되는 물질이다.





링크로 소개한 자료 이외에도 Dow Corning사에서 공개한 Car Care Products Formulation Tip과 Prototype Formulation 자료 등도 제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물론 자사의 재료들을 사용한 포뮬러이다보니 일반인이 구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마찬가지로 제품의 맥을 짚어내는데 필요한 부분만 참고하면 된다. 



위의 링크된 페이지의 자료들 중에서 딱 하나만 골라서 읽어보고 싶다면 이 자료를 추천한다. 왁스에 대한 이해도를 상당히 높힐 수 있는 자료이다.  


Auto Polish.pdf


 



감사합니다.



윤대협 | 2013.10.07 21:21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번 포스팅은 넘사벽이네요..ㅋㅋ;
링크 클릭했다가 "Oh my god~" 하고 돌아왔습니다.
요리 하실때도 무아지경 이신가요~
Favicon of http://perfectshine.tistory.com BlogIcon 샤마 | 2013.10.07 22:46 신고 | PERMALINK | EDIT/DEL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나중에 시간되시면 천천히 읽어보세요. ^^
요리할 때는 자꾸 레시피를 들여다보면서 해야해서 무아지경까진 안됩니다. 시늉 수준에 불과하죠. ^^; 이번주는 목요일쯤 세차를 하려고 하는데요. 시간 되시면 수지로 오세요~ ^^
Gatory | 2016.02.17 08:38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샤마님. 다시 포스팅을 시작하신거 같아 기쁘네요.
글을 읽다가 궁금한것이 있는데요. 제가 대략적으로 알기론 크리너 왁스나 SRP 같은 케미컬의 크리닝 효과가 강한 솔벤트 성분으로 오염을 녹여버리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순수한 페인트클렌져의 크리닝은 어떠한 성분의 원리인가요? ㅎㅎ
Favicon of http://perfectshine.tistory.com BlogIcon 샤마 | 2016.02.17 10:28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안녕하세요?
포스팅을 다시 시작하긴 했는데 새로운 포스팅의 비중보다는 기존 포스팅을 업데이트하는 쪽의 비중이 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워낙 오래 전의 포스팅이라 바뀌어야 할 것들이 많네요.

클리너 왁스와 페인트 클리너 제품들의 클리닝 성분은 정확하게 콕 찝어 말할 수는 없지만 MSDS가 성의있게 작성된 제품들의 경우 대략 클리닝 성분이 무엇이지 가늠할 수는 있습니다.

MSDS에서 우리가 참고해볼 수 있는 항목은, 성분표(위해물질 위주), 산도(pH), 물에 대한 용해성(soluble in water) 등입니다. 맥과이어스의 클리너 왁스와 페인트 클리너에는 솔벤트와 더불어 카올린이라는 연마성분들 들어 있어 클리닝의 주요 성분으로 파악됩니다. 자동차 왁스는 왁스 성분의 용해를 위해 유기용제(솔벤트)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클리너왁스나 페인트클리너가 아닌 순수 왁스더라도 솔벤트는 들어가 있습니다. 또한 용해성이 강한(kb Value가 높은) 유기용제는 도장면에 좋지 않기 때문에 사용하기는 곤란하므로 강한 솔벤트 성분이 클리너왁스나 SRP의 클리닝 주재료라고 말하기는 곤란한 부분도 있을 것 같네요. 그러므로 순수(pure)냐 아니냐는 주로 미세한 연마제가 포함되었느냐 아니냐를 놓고 구분을 하는 편입니다.

MSDS를 보시면 pH 수치가 나오는 제품이 있고, pH 항목 자체가 없는 제품도 있는데요. pH 수치가 없는 제품은 물은 포함되지 않고 거의 유기용제로 물성을 만들어낸 제품으로 보셔도 무방할 겁니다. 이런 제품의 특성은 물에 대한 용해도가 없습니다. 물에 녹지 않습니다. 어떤 것은 녹는다라는 표현을 쓴 것도 있고 섞인다라는 표현을 쓰는 것도 있는데 제품에 포함된 물의 비중과 계면활성제 등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쟀든 그런 점들로 제품에 대해 대략적으로 파악이 가능한 부분입니다.

또한 공식적인 제품 설명문을 통해서는 연마제의 포함 유무를 가늠해 볼 수 도 있습니다. 스월이나 스크래치를 제거할 수 있다는 식으로 표현되었다면 연마제가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높지요. 표면을 물리적으로 연마하지 않은 이상 스월이나 스크래치를 일시적으로 가릴 수만 있을 뿐 제거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가림(채움)이냐 제거냐를 판단하기가 애매한 제품들이 있긴 하지만 제품 설명에 있어서 어디에 방점을 찍고 있느냐 파악하는 것으로 대충은 알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SRP의 경우 미세한 스월에 대한 제거효과가 있어서 아마도 미세한 연마제가 미량이라도 포함되지 않았을까 싶은데 MSDS 상에 노출된 자료가 별로 없다보니 추측만 할 뿐입니다.

순수(pure) 페인트 클리너라고 하는 제품들은, 연마제 성분을 포함하지 않고, 솔벤트, 계면활성제, 알칼리성 또는 산성 클리닝 성분들로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물에 녹지 않는 제품이라면 클리닝에 효과적인 여러 유기용제가 주성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이것들은 다 액상이므로 바로 사용하기가 불편하기 때문에 작업성을 위해 점도를 가져야 하고 점도 형성을 위해 미세한 분말을 섞기도 하지요. 분말이지만 도장면에 문질러지면서 이 또한 클리닝 효과를 갖기도 합니다. 투명한 액상이 아닌 점도가 있고 걸쭉하고 텁텁한 물성을 가진 페인트 클리너들이 그런 쪽에 해당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에 녹거나 섞이는 제품들은 기본적으로 물을 포함하고 있고 앞서 말씀드린대로 계면활성제, pH를 갖게 하는 성분, 점도를 형성하는 물질(오일, 분말 등) 등으로 구성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분류를 해야 하기 때문에 분류를 할 뿐 의미를 놓고 따져보면 명확히 구분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추측만 할 뿐 정확한 데이터를 놓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니며 관련 자료들을 비교해보고 유추 해석했을 뿐이니 어디까지나 참고만 해주세요. ^^
Gatory | 2016.02.17 19:31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Favicon of http://detailingkorea.tistory.com BlogIcon 김재형(디테일링코리아) | 2016.02.21 21:55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코닝사에서 근무하는 거래처... 지인에게 샤마님 블로그를 소개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좀 놀라더군요. 이 정도로 깊이있는 디테일러가 한국에 있을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답니다.
앞으로도 깊이있는 포스팅 부탁드립니다.
Favicon of http://perfectshine.tistory.com BlogIcon 샤마 | 2016.02.21 22:32 신고 | PERMALINK | EDIT/DEL
저는 재형님의 인맥이 더 놀랍네요. ㅎㅎ
늘 좋게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
Favicon of http://detailingkorea.tistory.com BlogIcon 김재형(디테일링코리아) | 2016.02.21 22:34 신고 | PERMALINK | EDIT/DEL
직접 거래하는 곳도 아니고 한다리 거쳐 일하는 거래처입니다. 전형적인 "을"인데요 뭐. ㅎㅎㅎ
Favicon of http://detailingkorea.tistory.com BlogIcon 김재형(디테일링코리아) | 2016.02.21 22:31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 참... 수지의 어느 세차장을 가시나요? 거래처 거의 코 앞에 곰탱이 세차장인가? 이름은 많이 들어 본 세차장이 있던데요. 당분간은 수지 쪽을 오고갈 예정이라 샤마님이 다니시는 수지쪽 세차장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제가 수지쪽에서는 세차 한 적이 없어서리... ㅎㅎㅎ
Favicon of http://perfectshine.tistory.com BlogIcon 샤마 | 2016.02.21 22:34 신고 | PERMALINK | EDIT/DEL
요즘은 의왕 포일동에 있는 세진디테일링이란 셀프세차장을 다닙니다. 집에서 2키로 남짓해서 좋습니다. 수지는 샤인셀프세차장엘 다녔는데 세진디테일링 생기고 부터는 그쪽에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재형님과 같이 한다면야 수지쪽으로 가서 세차해야지요. ^^
Favicon of http://detailingkorea.tistory.com BlogIcon 김재형(디테일링코리아) | 2016.02.21 22:38 신고 | PERMALINK | EDIT/DEL
저는 사람만 너무 북적거리지만 않는다면 괜찮습니다. 전에 의왕에 있는 세차장은 말쯤을 들었으니 수지 세차장도 네비에 저장해두도록 하겠습니다. 차에 여기저기 긁히고 까진 상처가 너무 많아서 핸드폴리싱이라도 해야겠습니다
Favicon of http://perfectshine.tistory.com BlogIcon 샤마 | 2016.02.21 22:47 신고 | PERMALINK | EDIT/DEL
요즘은 날이 좀 풀렸다 싶으면 밤에 세차장에 북적거리는 것 같습니다. 의왕이 크기도 크지만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다음날 비 예보가 있는 그날 저녁엔 좀 한산하지요. 암튼 저녁 기온이 영상인 날이 있으면 그때 세차 하시죠. 곧 그런 날이 올 것 같네요.
천콜 | 2016.06.01 10:58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샤마님 글을 읽다보면 마음도 경건해지는 느낌입니다.
항상 도움이 될만한 자료, 내용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Favicon of http://perfectshine.tistory.com BlogIcon 샤마 | 2016.06.01 18:20 신고 | PERMALINK | EDIT/DEL
말씀 감사합니다~
Favicon of http://blog.naver.com/aa105965/220736072299?42210 BlogIcon 1465971250 | 2016.06.15 15:1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알찬 정보 좋네요~
| 2016.09.24 08:26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황병일 | 2016.09.29 18:26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01025020829@다음 초대장좀 부탁 드려도 될까요^^
Favicon of http://perfectshine.tistory.com BlogIcon 샤마 | 2016.09.29 21:41 신고 | PERMALINK | EDIT/DEL
뭐가 문제인지 초대장 발송에 자꾸 실패가 있네요..
김채운 | 2016.11.29 23:10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안녕하세요 퍼펙트샤인님 핸드메이드 왁스에 관심이많은 20살입니다 ..ㅎ 핸드메이드왁스와 브랜드 왁스를 놓고봣을때 장점과 단점이 잇다면 무엇이잇을까여
Favicon of http://perfectshine.tistory.com BlogIcon 샤마 | 2016.11.30 06:13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안녕하세요?
개인이 다양한 재료를 구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자신의 구미에 맞는 결과를 얻기는 어렵습니다. 핸드메이드 왁스는 자신이 직접 만들어본다는 재미가 가장 큰 것 같구요. 처음에 준비해야 할 도구와 재료들이 적지 않긴 하지만 큰 비용 들이지 않고 쓸만한 왁스를 만들어볼 수 있다는 것도 좋은 점 같네요.

계속 관심을 유지하고 여러가지 재료를 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고 화학 지식을 쌓아간다면 상용왁스를 만들어 시장에 내놓을 수도 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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