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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2. 19. 02:23

지난 포스팅 이후로 핸드메이드 왁스만들기에 집중을 해왔습니다.

기존의 상용왁스를 베이스로 하여 카나우바 플레이크를 첨가하는 방식은 집어던지고

카나우바 플레이크를 이용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한 핸드메이드 왁스를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2년전 핸드메이드 왁스를 만들다가 한계에 봉착하여 사실상 포기를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그 한계들을 조금씩 극복할 수 있게 되어 여전히 부족하긴 하지만 예전에 비하면 상당한 진전이 있다고 보여져 그 결과물을 소개해 올리고자합니다.




여러 레시피들 중 1번 레시피를 적용한 핸드메이드 왁스입니다.







테스트용으로만 만들다보니 작은 케이스에 담았습니다. T1, T3급 카나우바 플레이크를 혼합하였습니다.

카나우바 함량은 무게기준으로 28% 가량 되며, 볼륨 기준으로는 45% 가량 되는 수준입니다. 







왁스 표면에 대고 패드를 살짝 문지르면 이정도 발려지는 무르기입니다.







발림성과 닦임성은 비교적 좋은 편이며 건조 타이밍은 빠른 편입니다. 







버핑했을 때 형광등 불빛이나 밝은 곳에서는 얼룩이나 유분 잔사는 보이지 않으나 정오의 태양광에서는 미세한 유분 잔사가 보입니다. 이 부분까지 완벽히 잡아내기는 아직 좀 어려운 상태입니다.







광택감은 맘에 듭니다. 리플렉션도 양호하고 웻룩도 좋습니다.







색감을 어느정도 진하게 해주는지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왼쪽이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쪽이고, 오른쪽에 핸드메이드 왁스를 발랐습니다.







핸드메이드 왁스를 바른쪽이 확실히 더 검고 스월도 제법 감춰져 있습니다. 양호한 수준입니다.








비딩은 조금 부족한 편입니다.







쉬팅은 양호한 수준입니다.






지속성 테스트가 남아있는데 중간은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래는 카샴푸를 진하게 풀어 2회 연속 세차한 후 드라잉한 상태입니다. 






요즘 통 세차를 못해서 제 차에 발라보질 못했는데요. 조만간 세차하고 차량 전체에 발랐을 때 광택감은 어떤지 느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