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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2. 29. 00:49

  이번에 소개해드릴 디테일링 차량은 MAZDA 2002 MX-5이며, 영국의 전문 디테일러 Marc가 지난해 8월경 작업한 내용입니다. 디테일링 프로세스는 그동안 소개해드렸던 Marc의 여느 디테일링과 다를 바가 없지만 이번에 LSP(Last Step Product)로 사용한 제품이 Zaino Z-2 Show Car Polish라는 점에서 관심을 가져볼만합니다.

Zaino는 미국 브랜드로 2001년 Guru Reports(independent research group)에서 실시한 Car Wax Test의 Synthetic Wax 부문에서 No.1을 차지한 제품입니다. 지속력, 광택, 사용편의성 위주로 평가되었으며 "놀라운 광택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지속력을 가진 제품"으로 소개된 바 있습니다. Guru Reports의 공정성에 대해서 논란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중요한 것은 미국 뿐만아니라 유럽 등지의 유저들 사이에서 지금까지도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Zaino는 범용적인 왁스(정확히는 실런트류입니다)는 명백히 아니지만 Zaino만큼 골수 광팬을 거느리고 있는 브랜드도 없을 것입니다. 이런 골수 광팬들을 Zaino Zealot이라고 부르더군요.. 자동차 포럼에 돌아다니면서 Zaino에 대한 숭배에 가까운 칭찬을 아끼지 않고 Zaino를 공격하는 글들에 대해서는 떼거지로 몰려다니며 반격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별명입니다.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이제 시작하겠습니다. 사진이 꽤 많습니다. ^^;;

[디테일링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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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전체가 워터스팟, 자동세차에 의한 무수한 스월마크, 크고 작은 스크래치로 뒤덮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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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APC(All Purpose Cleaner)로 휠 세척 - APC로 세척했음에도 분진이나 기름때가 제거되지 않을 때에는 휠 세정제를 사용해야 하나 여기서는 APC만으로 휠 세척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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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 세정 후 스노우 폼(Snow foam) 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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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 폼 분사 후 5분 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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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Marc는 깨끗한 물로 스노우 폼을 걷어낸 후 샴프 세차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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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시미트가 좀 특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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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클레잉 작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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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잉 후 다시 세차를 했고, 정화수를 분사한 후 물기를 닦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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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월은 이렇게 넓직한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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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 후 결함 체크 및 결함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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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함 제거

여기서 Marc가 사용하는 폴리셔는 Ultimate Detailing Machine(일명 UDM)으로 듀얼액션폴리셔입니다. 대체로  PorterCable보다 힘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제품이며, Meguiar's G100과 유사해보입니다. 여기서 사용한 약제와 패드의 조합은 Sonus SFX-1(Sonus pad중 가장 거친 패드)와 Menzerna PO85RD 3.02(폴리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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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반복하여 작업하는 모습입니다. Menzerna 제품으로 PO85RD 3.02 윗급의 컴파운드(Power Gloss)도 있으나 Marc는 3.02 윗급까지 아직 써보진 않았다고 합니다. 그동안 상태가 더 안좋았던 차량들도 많았지만 PO85RD 3.02만으로도 충분히 커버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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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함 제거가 확실히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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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결함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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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us SFX-1 pad + Final fin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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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X-1 pad와 final finish의 조합도 꽤나 쓸만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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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색상이라 스월마크가 더욱 심하게 보였고 폴리싱 조합은 Menzerna PO85RD 3.02 + 컷팅패드로 2회, 마지막엔 final finish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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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싱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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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곳은 좀 심해보이는 곳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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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싱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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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P로 Zaino Z-2 pro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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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M에 Finishing Pad를 장착하여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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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도 Zaino Z-2 Pro로 코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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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sol로 배기구 폴리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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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러쉬로 각종 틈새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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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유리, 타이어, 트림 등의 작업이 진행되었으나 사진에는 제외되었습니다.


최종 디테일링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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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ino에 대한 Meguiar's의 평은 그리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당연한 것이겠만. "Zaino는 스크래치나 흠집을 가려주지 못하는 반면 Meguiar's NTX Tech Wax는 필러 성분이 있어 스크래치나 흠집을 잘 커버해주므로 일반 유저가 사용하기에는 NTX Tech Wax가 훨씬 낫다." - 왁싱 전 결함제거를 하지 않는 오너들에게는 틀린 말은 아니겠지만 왁싱 전 폴리싱까지 작업을 한다면 위 멘트는 효력을 상실하겠지요..

Zymol에서는 공식적인 평을 하지는 않았지만  "세상에 천연 카나우바만큼 왁스로써 좋은 성분은 없으니 페인트에 해로운(해로운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검증된 데이타가 없습니다) 실런트 제품은 지양해야 한다."
자이몰 디테일러의 의견이었습니다만 대체로 이런 식입니다.

Wax 시장이 너무 치열하다보니 서로가 눈꼽만큼의 호의도 베풀지 않습니다. 무조건 우리가 최고이며, 다른 것들은 우리 밑에 있다. 모든 회사들이 이렇게 외치다보니 우리 사용자들만 혼란스러워지는 것이지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조금 더 많이 혼란스러워지더라도 보다 다양한 제품이 국내에 출시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업계의 평가가 어떠하든간에 유저로서 직접 평가하는 것이 무엇보다 정확할테니까요....





Remember, the perfect shine is not a product, it's a process!
2008. 2. 27. 21:14

오늘은 보도 연석에 긁힌 알루미늄 휠을 복원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원래 이 컨텐츠는 디테일링의 범위를 벗어나는 관계로 게재 보류하고 있던 자료이나 도움되실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올려봅니다. 도움 되셨다면 댓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

아래 자료는 2002년에 NASAracer란 ID를 가진 개인이 자동차 포럼에 처음 올린 자료로써 지금까지도 각종 자동차 포럼과 디테일링 사이트에서 일종의 바이블처럼 활용되고 있는 자료입니다. 주차시 또는 좁은 길 통과시 보도 연석에 휠을 긁히는 사례들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 아주 적합한 수리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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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손상이 아주 경미해서 터치업 페인트로 살짝 찍어발라도 되겠지만 보기엔 별로 좋아 보이진 않을 것 같습니다.

또한 도장용 터치업페인트로는 색깔 맞추기도 힘들고 작업이 깔끔하지 못해 만족도는 높지 않은 편입니다.








여기에 소개되는 방법은 눈에 거슬리는 정도의 가벼운 긁힘 정도에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처음 하시는 분들에게는 그리 만만한 작업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까다로운 작업도 아닙니다. 인내심과 시간 그리고 정성만 있다면 해볼만한 작업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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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 Wurth Silver Wheel Lacquer
- Wurth High Gloss Clear Lacquer
- Scratch filler Primer
- Bondo Spot Putty
- #240,#400 wet&dry sandpaper
- Paint thinner
- Masking tape & masking paper

* Wurth Silver Wheel Lacquer는 독일 차량(Porsche, Audi, Mercedes-Benz, BMW 등)의 휠 색상과 잘 맞는다고 합니다.




Step 1. 세척, 그리고 세척, 그리고 또 세척

세척,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과정입니다. 페인트 신너를 이용하여 손상된 부위 및 주변을 충분히 세척해야 합니다. 휠 표면의 왁스나 실리콘 흔적을 남김없이 닦아내야만 퍼티 작업 및 스프레이 도색 작업의 결과가 좋아지기 때문이지요. 세척 작업은 한두번으로 끝내서는 안됩니다. 세척이 완벽하지 않으면 나머지 과정을 아무리 꼼꼼히 작업해도 의미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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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 신너로 작업하기 전에 주방용 세제로 휠과 타이어를 세척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타이어 표면의 실리콘 성분(타이어 코팅제)를 최대한 제거할 수 있습니다.











Step 2. 샌딩, 퍼티 작업

먼저 휠과 맞닿는 타이어의 안쪽 부분을 테이핑합니다. 아래 사진처럼 테잎을 림 안쪽으로 넣어서 마무리 해야 나중에 스프레이가 타이어에 묻지 않을뿐더러 휠 안쪽까지 골고루 묻을 수 있습니다.
그 다음, 240방 샌드페이퍼로 부드럽게 손상부위와 주변부를 갈아준 다음 퍼티를 바릅니다.

주의 : 이 작업은 따뜻한 날 하는 것이 좋습니다. 퍼티의 건조시간은 수분이면 되지만 춥거나 습한 환경에서는 결과가 썩 좋지 못합니다. 필요하다면 햇빛 아래에서 작업하셔도 됩니다. 대신 뜨거우면 안됩니다.
* 샌딩시 손상 부위의 주변부도 같이 샌딩하세요. 퍼티가 매끄럽게 발라지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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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딩시 샌딩블럭을 이용하세요. 평평한 나무조각이나 고무지우개를 샌딩블럭으로 이용하셔도 됩니다. 드라이 샌딩도 가능하지만 웻 샌딩이 제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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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퍼티를 발랐다면 퍼티가 충분히 건조될 때까지 기다립니다. 건조된 후 400방 짜리 샌드페이퍼로 퍼티가 발라진 부분이 주변부와 높이가 같게 보일 때까지 샌딩합니다.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본 후 판단해야 합니다. 평편한 나무 조각을 샌드페이퍼로 감싼 후 샌딩할 부위와 최대한 수평으로 맞닿게 한 후 샌딩하세요.


Step 3. 마스킹 및 프라이머

여기서부터는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지 않거나 소홀히 할 경우 혹떼러 갔다가 혹만 더 붙이는 꼴이 됩니다.
여기저기 스프레이가 흩날리기 때문이지요. 차량 전체를 신문지나 비닐 등으로 꼼꼼히 가려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휠 수리 후에 도장면에 날린 스프레이 제거 작업을 다시 하셔야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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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티 부위에 스크래치 필러 프라이머(스크래치 부위를 메꿔주는 스프레이 프라이머)를 분사한 후 다시 샌딩합니다. 부족하다면 이때 퍼티를 더 발라줍니다. 당연히 건조 후 샌딩하셔야 합니다. 스크래치의 경우 퍼티를 바른 후 샌딩을 하게되면 깊은 곳은 퍼티로 메꿔지는 반면에 얕은 스크래치는 그대로 남아있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스크래치 필러 기능이 있는 프라이머를 사용하는 것이죠.  프라이머 스프레이 분사 후 곧바로 휠 스포크와 림 안쪽 부분에 날린 프라이머 스프레이를 닦아내줘야 합니다. 깨끗한 천과 페인트 신너를 이용해서.. 프라이머가 충분히 건조될 때까지 기다린 후 400방 또는 600방 짜리 샌드페이퍼로 가볍게 샌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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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4. 페인팅

주의 : 사용전 스프레이 캔의 설명서를 꼭 읽어보세요!  기온이 낮거나 습도가 높으면 페인팅을 망칠 수도 있습니다. 최소한 1분 이상 스프레이 캔을 흔듭니다. 스프레이 방법은 노즐을 누름과 동시에 가볍게 휙 지나치는 느낌으로 해당 부위를 분사하며 부위 끝 지점에서 노즐을 놔줍니다. 최대한 얇게 뿌립니다. 한번(쉬익), 두번(쉬익)..프라이머를 스프레이한 후와 마찬가지로 휠 스포크와 림 안쪽에 날린 페인트를 신너로 닦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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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같은 정도의 거리를 두고 스프레이하세요. 한 15cm쯤 되는 것 같습니다. 휠에 뿌리기 전에 다른 곳(깡통이나 종이박스 등)에 먼저 시험삼아 뿌려보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정도 거리에서 뿌리는게 좋은지, 어느정도 두텁게 뿌려지는지 가늠해야 하니까요.







스프레이로 페인팅한 후 마찬가지로 충분히 건조되도록 기다린 후 클리어를 스프레이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래 사진과 같이 클리어로 인해 실버 페인트가 밀려올라가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페인트 신너로 모두 닦아내고 다시 실버 페인트를 스프레이해야 합니다. 따라서 충분한 시간을 두고 작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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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부위에 햇빛이 쬐도록 차를 아주 약간 앞으로 이동했습니다. 작업 부위가 위로 바뀌었네요. 클리어를 너무 일찍 스프레이해서 잘못된 부위를 신너로 다시 닦아냅니다. 충분히 건조시킨 후 다시 실버 페인트를 스프레이합니다.  한번(쉬익), 두번(쉬익)...휠 스포크와 림 안쪽 부위에 날린 스프레이를 신너로 닦아냅니다. 앞서 했던 작업을 반복한것입니다.



 

Step 5. 클리어코트

실버 페인트가 충분히 건조된 후(하룻밤 건조시켜두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클리어코트는 20~30분 정도의 건조시간을 두고 2번 정도 스프레이 하면 됩니다. 클리어코트가 건조 된 후(마찬가지로 하룻밤 정도) 1500 ~ 2000방 정도의 샌드페이퍼로 웻 샌딩하거나 컴파운드로 작업 부위를 갈아냅니다. 그리고 폴리싱 약제로 광택을 복원시키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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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완료된 휠의 모습입니다. 정말 감쪽 같습니다. 유후~














본 게시물은 Autopia-carcare.com에서 발췌하였으며 이해를 돕기 위해 일부 내용이 첨삭, 편집되었습니다.
원문을 보시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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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우나 한가지 문제점은 Wurth Silver Wheel Lacquer를 국내에서는 구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반드시 이 제품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용할만한 마땅한 제품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잘 찾아보면 대용할만한 제품도 있을 듯한데..
꼭 필요하신 분들은 http://www.autopia-carcare.com에서 구입해보시길..


Remember, the perfect shine is not a product, it's a 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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