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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3. 4. 10:17

아주 짧은 시간이었는데..돌아와보니 없다.
주차한 곳이 이곳이 맞는지도 가물가물하다.
그래서 주차장 전체는 물론 인근 지역을 다 찾아다녔다.
차가 그렇게 쉽게 도난당할 줄이야..
지나던 행인의 말로는 자차 처리하면 왠만큼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동네를 몇바뀌 더 돌고 건물 옥상에 올라가 한참을 둘러보기도 한다.
허탈감으로 기운이 쏙 빠졌고 그제서야 경찰서에 도난신고 전화를 한다.


이상하게도 이 대목쯤 되면 꿈에서 깨어난다. 벌써 세번째 꿈이다.
그쯤에서 깨어나준 것만도 감사할뿐이지만..
차를 도난당하는 꿈...가장 곤욕스러운 꿈 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다.
밤새 얼마나 시달렸는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차를 도난당하면 거의 찾을 길이 없다고 한다.
대포차로 팔려나갈 것이고 그리곤 한참을 떠돌다 잊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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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3. 1. 20:39
  늘은 물을 이용한 카나우바 왁스 레이어링 (일명 Spit shining : 침을 발라 구두의 광을 냈다는데서 유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Spit shining의 핵심은 1차 왁싱에 의해 생성된 카나우바 왁스 피막이 2차 왁싱시 왁스의 솔벤트 성분에 의해 재액화(re-liquefying)되어 닦여나가버리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보다 두터운 왁스 피막의 형성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Spit shining은 왁스 피막의 지속력에 별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는 반면에 작업 시간은 훨씬 더 소요되는 힘든 작업입니다. 하지만 작업 후의 그 광빨은 모든 것을 상쇄시키고도 남을 정도이지요.

준비물

Spit shining에 적합한 왁스는 솔벤트 함량이 높지 않은 카나우바 왁스입니다. Pinnacle Souverän, Zymol, P21S, Swissvax 등이 이에 해당되는 왁스라고 하더군요. 어플리케이션 패드는 물에 적시어 꽉 짜서 촉촉한 상태가 되도록 준비합니다. 분무기는 가급적 미세하게 분사되는 것을 준비하시고 물을 얼려놓습니다. (너무 얼면 스프레이가 안되니 적당히 차갑게 얼려두세요). 어플리케이션 패드를 적셔놓는 이유는 왁스의 솔벤트 성분을 최대한 중화시키고, 패드에 왁스가 달라붙지 않게 함으로써 최대한 얇고 균일하게 왁스가 발라지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레이어링 방법

정상적인 방법으로 1차 왁싱을 한 후 왁스의 솔벤트 성분이 증발될 때까지 약 20~30분 정도 기다립니다.
물론 버핑까지 완료된 상태에서 기다리는 것입니다. 20~30분간 대기 후 2차 왁싱에 들어가는데 이때 작업은 판넬별로 하시면 됩니다.
 1. 먼저 판넬에 얼음같이 차가운 물을 전체적으로 스프레이 합니다.
 2. 패드에 왁스를 살짝만 묻혀서 스프레이된 도장면에 최대한 얇고 가볍게 왁스를 바릅니다.
    => 최대한 얇게 ! 힘주지 않고 가볍게 ! 물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중간중간 차가운 물을 스프레이 하되
         줄줄 흐르도록 스프레이하시면 안됩니다.
 3. 한 판넬이 끝나면 나머지 판넬도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4. 차량 전체를 이렇게 작업하게 되면 왁스 건조에 의해 전체적으로 약간 뿌옇게 변해있게 됩니다.
    => 뿌옇게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은 아닙니다.
 5. 이제 버핑입니다. 다시 차가운 물을 스프레이 한 후 마이크로화이버 타월로 가볍게 버핑합니다.
    => 마찬가지로 판넬별로 작업하시면 되며, 이런식으로 나머지 부분도 버핑합니다.
        타월이 물기를 머금으며 버핑되므로 타월이 많이 젖으면 다른 타월로 교체하세요.
 6. 이제 광빨 올리기 작업입니다. 차가운 물 스프레이와 가벼운 버핑 동작을 반복적으로 해줍니다.
     깨끗한 광택이 나올때까지. 너무 세게 버핑하지 않도록 하세요.

전투화 물광이 떠오르시나요 ? ^^

무한 광빨에 굶주린 분들은 도전해보시길~


오늘 작업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샴프 세차 : 버킷 2통을 이용한 세차
 - 페인트 클렌징 : P21S Paintwork Cleanser
 - 1차 왁싱 : P21S Concours-look Carnauba wax
 - 2차 왁싱 : 얼음물을 이용한 카나우바 왁스 레이어링

* 사진을 클릭하시면 선명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spit shining

spit shining

spit shining

spit shining

spit shining

spit shining

spit shining

spit shining

spit shining

spit shining

spit shining

spit shining


Remember, the perfect shine is not a product, it's a proce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