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테일링 차량은 2007년식 BMW 328Xi가 되겠습니다.
[디테일링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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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링 과정]
제일 먼저 휠, 타이어를 세척한다. 휠 웰(Wheel well)은 P21S의 Total Auto Wash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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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rim)쪽에는 P21S의 Wheel gel을 스프레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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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클리너로는 ARO 제품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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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루가 긴 브러쉬로 휠 웰을 브러싱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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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은 EZ brush를 사용해서 브러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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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의 앞면은 Swissvax Wheel brush를 사용해서 브러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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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브러싱은 Meguiar's의 Tire brush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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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러싱을 끝내 놓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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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 웰도 꼼꼼히 헹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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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 타이어 세척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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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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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삼프로 Zymol Clear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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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Bucket을 이용한 샴프세차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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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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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를 마치고 클레잉 작업에 들어간다. 클레이바는 Ricardo Clay를 사용했으며, Lubricant(윤할제)로는 Pinnacle Caly Lube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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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전체를 클레잉 한 후의 클레이 바 상태..양호한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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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를 위해 에어 컴프레샤를 이용하여 물기의 대부분을 불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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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로 드라잉 타월로 물기를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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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가 끝났으므로 도막 두께를 측정하였다. 도막이 두꺼운 편이라 맘 놓고 작업해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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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 상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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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상에서는 잘 안보이는 차량 전체가 워터 스팟(water spot)으로 얼룩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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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ita 1800 RPM, Sonus SFX-2 Polishing pad(흰색), 컴파운드로는 Scholl concepts사의 S40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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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는 것입니다.
S40으로 해결되지 않는 스월마크와 워터 스팟이 있어서 이번에는 연마력이 한단계 더 높은 S17을 사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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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파운딩 작업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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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파운딩 작업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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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 더욱 또렷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업 후 먼지가 달라 붙은 모습 (사진 상으론 잘 안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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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먼지이므로 자이몰 울 더스터(Zymol wool duster)를 사용하여 먼지를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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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싱 전 페인트 클렌져로 Duragloss 601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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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P(Last step product)로 Duragloss 105(합성왁스)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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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uiar's foam application pad로 왁싱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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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제품으로 휠 림도 발라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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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스가 건조되는 동안 Optimun Tire Shine으로 타이어 코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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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링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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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플러는 P21S Polishing Soap를 사용해서 폴리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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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los 컴파운딩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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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를 구입하게 되면 누구나 차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샘솟기 마련이다. 기스 하나 없는 무결점의 그 신선한 광택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욕망은 거의 본능에 가깝다. 인터넷 검색에 '광택'..이렇게만 검색해도 이와 관련된 무수한 업체들의 광고가 난무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기도 하다. 그중에서 가장 화려하고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유리막 코팅이다.
이 자리에서 유리막 코팅의 기술적 유효성과 효용성에 대해 논하고 싶지는 않다. 유리막 코팅 제품에 대한 정보가 너무 제한되어 있거니와 기술적 유효성을 따질만한 화학적 지식도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여기서는 조금 다른 측면에서 유리막 코팅을 바라보고자 하기 때문이다.
디테일링은 말 그대로 자동차의 바디 뿐만아니라 디테일한 부분까지도 (휠과 타이어, 매트, 대쉬보드, 머플러 팁까지도..) 처음 출고시점의 상태로 복원하고 유지하는 일련의 행위로 정의할 수 있다. 이러한 디테일링의 밑바탕에는 자동차를 단순한 탈 것이 아니라 자신의 분신처럼 간주하는 '자신과의 일체화' 정신이 깃들어 있다. 거울 보듯 차량의 외관에 늘 관심을 갖고 피부를 관리하듯 깨끗하고 윤기있는 광택을 유지하고자 하는 욕구는 일종의 열정(passion)과도 같다. 여기서 결코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 있다. 디테일링은 결과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과정이라는 점이다. 자신의 정성과 노력 그리고 하나하나 배워가는 테크닉들이 서로 어우러져 자신만의 디테일링이 탄생하는 것이다. 그래서 디테일링은 취미이자 즐거움이며 자신만의 아트(Art)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인터넷에 떠도는 유리막 코팅의 시공 사진들을 보면 하나같이 밝은 실내 조명 하에서의 광택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광택은 사실 유리막 코팅이기에 가능한 광택이라 할 수 없다. 왜냐하면 광택의 완성은 유리막 코팅 이전의 시점에서 이미 결정된 것이며 다만 왁스나 실런트의 피막 두께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유리막 코팅의 두께(1 마이크론 : 1/1000 mm)가 두터워 도장면의 미세한 기공과 오렌지필(orange peel) 등을 보다 평편하게 만들어줌으로써 완벽하지는 않지만 빛의 난반사를 어느정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이로 인해 왁스나 실런트에 비해 도장면에 반사되는 사물의 선명도가 높아지게 되고 맑은 광택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그러한 광택이 우리 모두 궁극적으로 추구해야하는 최고의 광택은 결코 아니다. 이것이 최고의 광택이라면 아마도 미국, 유럽 등지에서 개최되는 각종 Car Show Contest에서 유리막코팅이 단연 두각을 보였을 것이며 수많은 자동차 디테일링 포럼에서 유리막 코팅에 관한 게시물들이 넘쳐났을 것이다. 그러나 어느 곳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또한 미국의 유명한 디테일링 트레이닝 센터, 전문 디테일링샾, 유수의 카케어 쇼핑몰들을 모조리 뒤져봐도 유리막 코팅과 관련한 어떤한 설명이나 문구, 관련 상품 등을 찾아볼 수 없다. 마케팅 상의 문제도 있겠지만 디테일링 매니아 천국인 미국에서 유리막 코팅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이 놀라울 따름이다. 밝은 실내 조명 하에서의 그 광택은 유리막 코팅이기에 가능한 것이 아니라 도장면 복원(Paint restoration & Correction) 작업이 선행되고 카나우바 왁스 또는 실런트로 정성껏 시공한다면 그 이상의 광택도 충분히 연출가능하다. 따라서 광택도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유리막 코팅은 지극히 주관적인 선택이라 할 수 있다.
유리막 코팅의 장점이라 하는 내구성에 대해서 역시 디테일링 애호가의 입장에서는 달리 생각해 볼 문제이다. 그 제품들이 선전하는 5년, 10년, 15년 간다는 그 내구성의 유효성에 대해서는 거론하고 싶지 않다. 그 내구성이 유효하다는 가정 하에서 과연 그것은 디테일링 애호가에게 장점으로만 부각될 수 있을까하는 문제이다. 디테일링 애호가의 한 사람으로서 왁스는 차가 입는 옷과 같다고 생각한다. 옷이 날개이듯 어떤 왁스를 사용하냐에 따라 광택의 느낌과 색감이 그때그때 다를 수 밖에 없다. 그런 이유로 어떤 왁스가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특정 왁스만을 고집하지 않고 느낌에 따라 취향에 따라 몇가지 왁스를 선택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왁싱은 노동이라기 보다는 차에 새옷을 입힌다는 즐거움이 더 크다. 유리막 코팅을 하면 왁싱이 필요없다고 한다. 아니 왁싱을 하면 유리막 코팅의 투명도(clarity)가 떨어지므로 왁싱을 해서는 안된다고도 한다. 그래서 관리가 편하다고 줄창 침튀기며 자랑한다. 디테일링 애호가의 입장에서 보면 물론 편리함도 있겠지만 차에 새옷을 입히는 즐거움을 빼앗기는 것과 다름이 없다. 일반 왁스의 경우 주방용 세제를 이용하여 세차를 하게 되면 왁스 피막이 거의 벗겨진다. 다시말하면 왁스 피막을 벗겨내고 싶을 때 언제든지 어렵지 않게 벗겨낼 수 있다는 얘기이다. 그동안 써보고 싶었던 다른 종류의 왁스를 마침내 구입했다면 사용하기 전에 주방용 세제로 기존 왁스 피막을 벗겨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 (물론 일상적인 세차시 매번 주방용 세제를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만약 유리막 코팅을 해놓은 상태라면 그 코팅막은 주방용 세제로도 제거되지 않을만큼 도장면에 단단히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제거 역시 간단한 일이 아니다. 아마도 전동 폴리셔와 컴파운드를 이용해 벗겨내야 할 것이다. 내구성이 장점이라지만 원할때 쉽게 제거할 수 없다는 측면에서는 단점이라 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는 디테일링을 맘편히 제대로 즐기기에 참 어려운 환경이다. 일본도 이런 점에서 크게 다를 바가 없다. 높은 인구밀도로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이 주거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보니 디테일링이 가능한 자신만의 차고를 보유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유할 때는 꼭 자동세차가 가능한 곳에서 주유를 하게 된다. 그러니 셀프세차장에 가서 거품내며 솔질하는 것은 보통일이 아니다. 신차를 구입해서 이 참에 관리를 잘 해보고 싶어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자동세차는 절대 안된다 셀프세차장의 거품솔도 사용해서는 안된다 도무지 안되는 것 투성임을 깨닫게 되고 결국 돈이 좀 들더라도 광빨 좋고 세차 편하다는 유리막 코팅에 눈을 돌리게 되는 것이다. 디테일링을 즐기지 않는 오너들에게 있어 세차는 노동이고 왁싱은 고역과 다름없다. 디테일링을 즐기지 않는 오너들은 분명히 존재하며 즐기고 싶어도 그럴만한 여력이 없는 오너들도 많다. 그러한 오너들에게 있어 유리막 코팅은 보약을 먹이듯 차에 무언가라도 해주고 싶은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옵션인 셈이다. 차에 아무것도 입히지 않는 것보다는 아무래도 낫지 않겠는가.
유리막 코팅이라는 상품에 흠집을 내거나 기술적인 유효성을 문제삼고 싶은 생각은 없다. 다만 고가의 상품이라는 이유로 디테일링의 최상 옵션으로 부각되는 경향이 있어 안타까운 마음에 디테일링 애호가의 한사람으로서 지극히 개인적인 소견을 피력하였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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