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ymol Field Glaze1 봄 휴가 지난주 큰아이 학교의 봄방학 동안 저도 휴가를 쓰고 유명산 자연휴양림엘 다녀왔습니다. 작년에도 이곳엘 왔는데 좋은 기억이 많아 올해도 가게 되었습니다. 2박 3일간 인터넷 없는 공간에 살다와서 그런지 몸과 마음이 정갈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자연 속에서 오로지 아이들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라서 아이들과 더 잘 어울릴 수 있었습니다. 산책하면서 돌탑도 쌓고 소원도 빌었답니다. 큰아이는 살짝 심심한 듯 하면서 여유로움을 즐기기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때때로 심심해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심심해하는 것에 부모가 부담을 느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의 심심함이 바닥을 쳤을 때 비로소 아이는 혼자서 노는 법을 깨우치게 됩니다. 함께 놀 때는 놀되 아이가 심심해서는 안된다는 강박관념에서 부모.. 2010. 5.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