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tafe SM11 싼타페 SM 수리 (시동꺼짐) 주행 중 시동꺼짐을 처음 겪어봤습니다.언덕배기를 오르다가 도로 한복판에서 멈춰 서는 그 황당함.곧바로 시동을 연거푸 걸어보았지만 기기깅킹 기기깅킹 소리만 연발했습니다.야간에 차는 무섭게 달려오고 비상등과 핸드폰 플래쉬만으론 너무 조마조마하더군요.달려오는 차들에게 수신호를 하느라 보험사에 전화할 타이밍을 잡기도 어려웠습니다. 그렇게 십여분이 흘렀고 겨우 보험사에 전화할 타이밍을 잡았는데 혹시나 하고 시동을 걸어봤더니 기기깅 크르릉~하면서 시동이 걸렸습니다. 어찌나 극적인 느낌이던지...불안해하면서 겨우 집에 도착하여 이 증상에 대해 검색한 결과 각 센서에 문제가 있을거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올해는 수리 없이 그냥 넘어가나 했더니 그냥은 또 못 넘어가네요. 군포 모터스테이션에 전화를 걸어 부품 수급을 .. 2022. 10. 30. 싼타페 주차 사고 오늘 제 싼타페가 주차 사고를 당했습니다. 연락받고 나가보니 저렇게 되어 있네요. ㅠㅠ 바빠서 아직 수리 입고를 못 시켰습니다. 회사 근처에 아는 곳이 없어서 카닥을 한번 이용해볼까 합니다. 2022. 8. 22. 싼타페 종합 정비 싼타페와 끝까지 가보자는 결심과 함께 차에 필요한 정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고치지 않으면 주행이 어려운 경우에만 수리를 했기에 차의 컨디션은 그다지 좋지 못했습니다. 오래 타기로 결심한 만큼 큰맘을 먹었지만 정작 수리할 내역을 뽑아보니 그보다 더 큰맘을 먹어야만 했습니다. 차값보다 훨씬 더 큰 비용이 들어갔지만 새차는 새차대로 매년 감가가 있고, 상태 좋은 중고차를 들인다해도 예상하지 못한 수리를 해야 되는 리스크도 있기에, 가지고 있는 차를 고쳐 타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차의 정비 내역을 보관할 겸 여기에 적어봅니다. 1. 타이밍벨트 셋트 + 댐퍼 풀리 교체 2. 엔진 마운트 셋트 교체 + 스티어링휠 진동 (댐퍼작업) 3. 부동액 순환 클리닝 4. 웜기어 어셈블리(재생.. 2021. 4. 8. 끝까지 가보자 올해로 제 싼타가 열여섯살이 되었습니다.수리할 곳이 생길 때마다 고쳐야되나 말아야하나 계속 고민하게 만드는 녀석입니다.재작년에는 인젝터 문제, 작년에는 에어컨과 발전기 문제.현재 웜기어에서 파워오일 누유가 있고, 타이밍벨트 교체가 필요한 시기라 올해에도 또 한번 고민을 할 듯 싶습니다.그런데 돈 들여 고쳐타다보니 또 그게 아까워 쉽게 포기를 못하게 되네요.아마 또 고민은 하게 되겠지만 또 그럴겁니다. "끝까지 가보자" 2021. 1. 16. 싼타페 DIY 정비 - 퓨저블 링크(Fusible link) 교체 오랜만에 싼타페 DIY 정비를 해봤습니다. 너무 간단해서 정비라 하기에도 민망한 그런 것이었습니다. 싼타페 엔진룸을 들여다볼 때마다 배터리 +단자쪽이 늘 눈에 밟혔습니다. 그러면서도 후드(보닛)를 닫아버리면 다음에 다시 열어볼 때까지는 또 잊게 되더라구요. 저걸 어떻게 해야겠다는 '내킴'이 별로 없었던 것이죠. 그런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그 '내킴'이 찾아왔지 뭡니까? 모비스 부품상세검색(WPC)을 샅샅히 뒤진 결과 제가 필요한 부품의 이름이 '퓨저블 링크'란 것을 확인했습니다. WPC에서는 부품번호가 91810G로 되어 있지만 실제 부품번호는 91821-26001입니다. 어쨌거나 재고가 없어 주문을 해놓고 나흘만에 물건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부품을 재고로 가지고 있는 곳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2017. 3. 25. 싼타페, 자동차 종합검사 합격 싼타페 인수 후 처음으로 자동차종합검사를 받았습니다. 배출가스 검사(매연)를 과연 통과할 수 있을까 내심 걱정했는데 의외로 적은 수치(5%)가 나왔습니다. 평소 시동초기나 언덕길 가속(킥다운), 평지에서도 가속을 조금 빨리하는 경우에 검댕이가 적잖이 나왔었습니다. 종합검사를 위해 준비한 거라곤 엔진오일 교환과 연료첨가제 투입인데....이게 도움이 된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검사소로 출발하기 전 공터에서 풀악셀 너댓번 밟아서 검댕이 좀 털고 갔습니다. 앞으로 2년은 또 버틸 수 있겠네요. ^^ 2013. 10. 1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