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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

아끼다 똥 되었다.

by 샤마 2012. 6. 29.

3년 전 다른 제품 구입하면서 미리 재구매해두었던 Zaino ZFX !

워낙 소량이고 가격도 비싸서 안쓰고 고이 모셔놨었습니다.

까맣게 잊고 있다가 3개월 전 이사짐을 정리하면서 녀석의 상태를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 ZFX : Zaino 실런트용 경화촉진제 (Zaino Flash Cure Accelerator Additive) 


그냥 봐서는 멀쩡해보입니다만,,,

 

자세히 보면, 약품이 용기 벽면에 눌러붙어 있습니다. 저 상태로 경화된 것 같습니다.


뚜껑 안쪽을 봐도 약품이 샌 흔적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완전한 밀폐 상태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만...


용기 주둥이 쪽은 경화촉진제가 투명하게 굳어있습니다.


2ml에 $19.95나 하는 녀석인데..재구매 해놓고서는 한번도 안 쓴 녀석인데..

결국 아끼다 똥 되었습니다...


Zaino에서도 이 제품의 장기보관시 유의할 사항, 제조일자와 유효기간 등을 표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카샴푸, 폴리쉬, 실런트 등 대부분의 제품들은 몇년이 지나도 사용 전 잘 흔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효기간을 명시하지 않는다고 해서 큰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한번도 사용하지 않고 처음 받았던 상태 그대로 보관하던 중 이런 일이 발생하였고, 이처럼 제품 사용이 아예 불가능한 상태로까지 변질될 수도 있다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Sal Zaino씨에게 메일이라도 보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언제 쓸지 모를 제품 미리 사두지마라. 필요할 때 그때 사라.

아낄수록 백분 활용하라. 아끼다 똥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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