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66 핸드폴리싱 프로젝트 1일차 핸드폴리싱으로 내 차 한 대 정도는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제 차는 도장 상태가 좋아 별로 보여드릴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같은 아파트에 사시는 지인 분의 차를 섭외하였습니다. 매일 밤 패널 하나씩 야금야금 작업할 계획입니다. 어제가 그 첫날이었습니다. 작업할 첫번째 패널로 운전석쪽 뒷펜더를 선택했습니다. 2017년식 K5이고, 도장 컬러는 그래비티 블루입니다. 5년간 가끔 자동세차를 하는 정도로 세차를 하셨다고 합니다. 뒷펜더는 조금 깊게 긁힌 자국이 여러개 있는 곳으로 도장 상태가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차량 전체적인 도장 두께는 85~95미크론 수준이었으나 이 패널은 140미크론 전후가 찍히더군요. 자세히 관찰해보니 재도장 먼지자국이 곳곳에서 관찰되었고, 다른 패널들과 컬.. 2022. 6. 30. 당신만을 위한 핸드폴리싱 이야기 #4 패드 컴파운드와 패드는 자전거의 앞기어와 뒷기어 같은 관계입니다. 컴파운드가 앞기어라면, 패드는 뒷기어라고 할까요? 도장의 경도와 두께 그리고 흠집의 정도에 따라 가장 효율적인 컴파운드와 패드의 조합을 찾는 것, 그것은 마치 라이더가 자신의 근력과 체력 그리고 길의 경사도에 따라 앞기어와 뒷기어의 최적 기어비를 찾는 것과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자전거의 뒷기어가 다양한 기어비를 제공하는 것처럼 패드는 컴파운드의 연마력에 다양한 변화를 줍니다. 2종류의 컴파운드와 8종류의 패드가 있다면 16종류의 연마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16가지의 조합 중 내가 원하는 연마력으로 가장 효율적으로 작업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조합을 찾는 것이 폴리싱의 핵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실상 우리는 어떤 패드를 쓰.. 2022. 6. 23. Lake Country Pad Master Aggression Chart 레이크 컨츄리사의 패드 연마력 챠트입니다. 폼 패드, 마이크로화이버 패드, 울 패드 등의 연마력을 서로 비교할 수 있어서 자료로써도 좋네요. 레이크 컨츄리 사이트에는 아래와 같이 패드 종류별 연마력 세부 챠트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2. 6. 18. 당신만을 위한 핸드폴리싱 이야기 # 3 컴파운드 광택 작업은 울퉁불퉁한 표면을 평평하게 만든 다음 그 과정에서 생긴 흠집들을 눈에 보이지 않을만큼 미세한 흠집들로 쪼개어 가는 것입니다. 아래 #1500 샌딩이 울퉁불퉁한 표면을 평평하게 만드는 평탄화 작업의 결과입니다. #2400 샌딩부터는 #1500 샌딩에서 생긴 흠집들을 점점 잘게 쪼개는 과정입니다. 손톱을 예로 들었지만 자동차 도장도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도장 광택 과정을 살펴볼까요? 「컴파운딩 a.k.a '초벌'」 컴파운딩은 도장면의 자유분방한 흠집들을 완전히 해체하고, 질서정연하고 규칙적인 깊이의 흠집으로 대체하는 작업입니다. 아래 사진에서는 컴파운딩 과정을 중반, 후반, 완료 등으로 구분하여 마치 여러 단계를 거친 것처럼 보이지만 연마 과정의 이해를 돕기 위해 분리하여 연출한 것입니다... 2022. 6. 16. Meguiar's Sunlight 3+ 도착! 스캔그립 Sunmatch 3의 부담스러운 가격에 눌려 조금 더 저렴한 MiniMatch에 눈을 돌리고 있던 중 디테일드이미지에서 Sunmatch 3와 비슷한 스펙의 Meguiar's SunLight 3+를 거의 MiniMatch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오토긱에서 $175에 판매하고 있는 제품을 거기서는 $99.99에 팔더군요. 너무 싸게 팔아서 찜찜하긴 했지만 디테일드이미지 믿고 한번 질렀습니다. 스캔그립의 간지가 아쉽긴 하지만 색온도와 밝기를 세부조정할 수 있다는 거, 배터리 용량이 훨씬 더 크다는 거, 충전포트가 C type이라는 거에 위안을 삼아봅니다. 대충 둘러봤는데 아쉬운 부분이 있네요. 충전 중에는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는데 충전 플러그를 뽑으면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2022. 6. 9. 모스 경도와 연필 경도 비교 일본코팅협회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으며 일본어로된 부분만 한국어로 변환하였습니다. ☞ 숫자 뒤에 H가 붙으면 연필 경도이고, 숫자 뒤에 아무 단위도 쓰여 있지 않으면 모스 경도입니다. 2022. 6. 3. 이전 1 2 3 4 5 6 7 8 ··· 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