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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7. 18. 02:48

 이번에는 11, 12일차 작업 내용을 한꺼번에 정리해서 올립니다. 차의 루프가 파노라마 썬루프인 것이  너무나 다행스럽습니다. 안 그랬다면 또 한 번의 힘든 시간을 남겨두었겠지요. 12일차를 끝으로 모든 도장면의 핸드폴리싱을 마쳤습니다. 아주 집약적이고 하드코어한 작업이었습니다. 핸드폴리싱으로 자기 차 한 대는 충분히 관리할 수 있음을 보여드리고자 하였는데 또 한편으로는 저의 핸드폴리싱 레벨이 한단계 상승하는 계기가 되어 아주 만족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핸드폴리싱 프로젝트에 대한 정리의 글을 올리는 것으로 이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조수석쪽 앞범퍼 아래가 심하게 긁혀 있었습니다. 주차 중 연석에 긁혔다고 하는데 너무 깊어서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붓펜 터치업 정도였습니다. 긁힌 곳을 닦아보려했는지 뿌옇게 문댄 자국도 보입니다.

 

 

 

- 상처 부위를 컴파운딩하여 표면 정리를 한 다음 유리세정제로 유분을 제거하였습니다.

- 붓펜 터치업 후 레벨링 작업은 따로 하지 않았고 핸드폴리싱하면서 약간 연마하는 정도에서 마무리짓었습니다.

- 터치업 작업은 8일차 작업 때 미리 해놓았습니다.

 

(좌) 터치업 부위에 직접 빛을 비췄을 때 (우) 지하주차장 조명으로 봤을 떄

 

 

- 컴파운딩  : Meguiat's M101 Foam Cut + 양모 컷팅 패드

- 마무리 폴리싱 : EXQ Triangle Finish Cut + 폴리싱 패드

 

앞범퍼 전체 컴파운딩과 마무리 폴리싱을 끝낸 상태입니다. 터치업 자국이 너무 적나라하게 보이기 때문에 터치업 부위를 직접 비추지는 않았습니다.  터치업 주변을 비추거나 지하주차장 조명만으로 봤을 때 눈에 확 띄지 않는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11일차 작업)

 

(좌) 범퍼의 다른 부위를 멀리서 비췄을 때 (우) 지하주차장 조명에서 봤을 때

 

 


 

 

- 컴파운딩  : Meguiat's M101 Foam Cut + 양모 컷팅 패드

- 마무리 폴리싱 : EXQ Triangle Finish Cut + 폴리싱 패드

 

 

 

- 컴파운딩  : Meguiat's M101 Foam Cut + 양모 컷팅 패드

- 마무리 폴리싱 1 : EXQ Triangle Finish Cut + 폴리싱 패드

- 마무리 폴리싱 2 : EXQ Triangle Finish Cut + 피니싱 패드

 

B필러 하이글로시는 워낙 예민한 부위라 완벽한 마무리가 어려웠습니다. 타월로 문지르는 과정에서 계속 생채기가 생기는 부위라 그나마 가장 마무리가 잘 되었을 때 작업을 멈추었습니다. A필러 라인과 B필러는 11일차에 진행했습니다.

 

 

 

 


 

 

 

 

- 붓펜 터치업

- 깊은 스크래치 샌딩 처리 : Trizact 5000 

- 컴파운딩  : Meguiat's M101 Foam Cut + 양모 컷팅 패드

- 마무리 폴리싱 : EXQ Triangle Finish Cut + 폴리싱 패드

 

 

붓펜 터치업을 먼저 해놓고 마르는 동안 뒷범퍼 왼쪽 측면 작업을 했습니다. 뒷범퍼 왼쪽 측면 작업을 마치니 터치업 부위를 컴파운딩해도 떨어져나가지 않을 정도로 잘 굳어 있었습니다. 뒷범퍼 오른쪽 측면 작업은 11일차에, 트렁크리드 수직면, 범퍼의 중앙과 왼쪽 측면 작업은 12일차에 진행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7. 15. 11:08

  10일차에 마침내 대망의 보닛 패널을 맞이했습니다. 보닛 패널이야말로 광택의 메인 이벤트죠. 물론 다른 패널들도 하나같이 메인 이벤트로 작업을 해왔지만 보닛 패널은 그래도 더 꼼꼼하게 작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측면 패널에서는 거의 생략했던 클레잉 작업도 했지요. 예상한 대로 조금만 문질러도 클레이바가 금방 더러워졌습니다.

 

 

 


 

 

 

작업 전 도장 상태 확인 : 보닛」 

 

스월마크가 깊어지고 있는 단계로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얕은 스월마크가 도장면 전체에 빼곡히 자리잡고 있고 그 위로 자극이 계속 가해지면서 스월마크의 깊이가 점차 깊어지고 있는 상태로 보여집니다. 몇몇 곳에서 휴지같은 것으로 세게 문지른 흔적들이 보였고, 가늘지만 깊은 스크래치들이 여기저기 관찰되었습니다.

 

 

 

 

 


 

 

도장두께 측정

 

그동안 워낙 얇은 두께의 패널들을 여러 번 경험하다보니 보닛의 도장두께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두께였습니다. 80미크론 초반으로 찍히는 부위들이 몇 곳 있었지만 대체로 90미크론 전후의 두께를 보였습니다.

 

 ☞ 도막두께 측정기 : Defelsko PosiTest DFT COMBO Paint Gauge

 

 


 

 

작업 내역

 

다행스럽게도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한 Trizact 5000이 때맞추어 도착한 덕분에 깊은 스크래치 부위는 샌딩으로 먼저 뭉개놓고 컴파운딩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Trizact 5000은 굳이 직선 방향으로만 샌딩을 고집할 필요가 없습니다. 제가 테스트해본 바로는 원형으로 문질러도 샌딩마크 제거에 별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마스킹 테잎을 이용해 작업 부위를 구분했습니다. 아래 처럼 보닛을 길게 4등분 했습니다. 면적이 넓다보니 저렇게 구분하지 않으면 연마가 덜 된 부위가 꼭 생기더라구요.

 

 

 

  컴파운드 패드 작업 내용
샌딩 물(윤활제) 3M Trizact 5000 깊은 스크래치 평탄화
1차 컴파운딩 맥과이어스 M101 폼컷 울단모(미디엄컷) 일정한 패턴을 유지한 컴파운딩
2차 컴파운딩 
(부분작업)
맥과이어스 M101 폼컷
울단모(미디엄컷)
-> 폼패드(라이트컷)
1차 컴파운딩으로 제거되지 않은 스크래치 대상 파워 컴파운딩
3차  마무리 EXQ 트라이앵글
피니쉬 컷
폼패드(폴리싱) 일정한 패턴을 유지한 마무리 폴리싱

 

 

 

 

 


 

 

작업 부위 세정, 클레잉, 샌딩을 제외하고 컴파운딩과 마무리 폴리싱에 소요된 총 시간은 약 3시간 30분입니다. 보닛은 작업 부위가 워낙 넓다보니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리는 패널입니다. 보닛 패널의 경우 한 번에 작업을 다 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두 번에 걸쳐 반씩 나눠 컴파운딩, 폴리싱하는 방법, 한 번은 컴파운딩, 또 한 번은 폴리싱하는 방법, 깊은 스크래치는 제외하고 얕은 스월마크만 제거하여 시간을 단축시키는 방법(이런 때에는 나중에 세차 후 틈틈이 깊은 스크래치를 하나씩 잡아가면 됩니다) 등 여러가지 방법을 궁리해 볼 수 있습니다.

 

 

작업 결과

 

 

 

 

 

 

 

 

감사합니다.